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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소백산 종주... 비로봉정상 산악형 국립공원 붙은 이름도 매우 상징적입니다. 설악산은 산중미인(山中美人)이라고 하며, 지리산은 어머니의 산으로, 월출산은 기암봉의 전시장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오늘 산행하려는 소백산은 바람의 산입니다. 한 겨울 소백산 비로봉 정상(1,440m)에 올라 살인적인 칼바람을 맞아본 경험이 없으면 소백산을 왜 바람의 산이라고 하는지 모를 것입니다. 그렇지만 봄에는 철쭉으로 유명하고, 연화봉~비로봉~국망봉으로 이어지는 부드러운 능선 길은 대초원을 연상시킬 정도로 가슴이 확 트이는 곳입니다. 다리안국민광광지 주차장에서 부터 산행을 시작합니다. 다리안 폭포을 따라 산행을 시작해서...천동계곡으로 들어섭니다. 천동계곡(泉洞溪谷) 소백산 비로봉에서 발원한 물줄기에 의하여 형성된 계곡으로, 남한강으로 흘러..
보은 속리산 법주사... 충북보은 국립공원 속리산의 상징인정이품송(천연기념물 103호)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목신제(木神祭)가 얼마전에 열렸다고 한다. 속리산의 상징인정이품송이 노쇠현상이 역력하고, 최근엔 태풍에 가지를 잃는 등 수난을격고 있으며, 정이품송은 1993년부터 현재까지 5차례에 걸쳐 10여개의 가지가부러지면서 예전에 아름답던 옛모습은 잃어버린지 오래다. 속리산사실기비(俗離山事實記碑)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67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 비석은 속리산의 내역을 기록한 것으로 현종 7년(1666)에 소시열이 짓고 송준길이 써서 법주사 입구에 세운 것이다. 내용은 속리산이 명산임과 세조가 이곳에행차한 사실 등을 적고 있다. 특히 수정봉 마루에 있는 거북바위에 대해서는 머리를 서쪽으로 두고 있는데중국인들이 중국의 재물이 우리..
보은 속리산... 속리산(俗離山) 충청북도 보은군과 괴산군, 경상북도  상주시에 걸쳐 있는 높이 1.058m의 산이다. 화강암을 기반으로 변성퇴적암이 섞여 있어 화강암 부분은 날카롭게 솟아오르고 변성퇴적암 부분은 깊게 패여 높고 깊은 봉우리와 계곡이 절경을 이루고 있어 광명산(光明山),미지산(彌智山),소금강산(小金剛山)으로 불리기도 한다. 1970년에 3월 24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 되었다. 정이품송은 조선왕조 제7대 임금인 세조가요양을 위해 속리산을 찾기위해 지나가던 중 타고 가던가던 가마가 나무에 걸렸다. 이 때 정이품송의 나뭇가지가 내려오면서가마가 다시 지나갈 수 있게 되었는데 세조 임금이 이 소나무에게 정2품의 벼슬을하사한 나무로 알려져 있다. 1980년대에 솔잎 혹파리에 의해 피해를 당하게 됨에 따라 이를보호할 ..
제천 월악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월악산 영봉의 모습... 덕주사 입구 주차장에서 바라본 월악산영봉의 모습...코스:송계 8경중 하나로 꼽히는 수경대(水鏡臺) 덕주산성(德周山城) 1983년 3월 30일 충청북도기념물 제35호로 지정되었으며 제천시에서 관리하고 있다.월악산 국립공원 남쪽에 있으며 성의 유구는 윗 덕주사를 에워싼 내성(內城), 그 바깥의 하성(下城)과조선시대에 쌓은 남문, 동문, 북문 등 아치형의 성문 3개소만 남아 있다. 남문은 경상북도 문경에서 하늘재를 넘어 미륵리에서 발원하여 월악산 남쪽 기슭의 월천을 막는 차단성 역활을 하는 문이다. 동창에서 문경으로 통하는 도로에 홍예문으로 되어 있고 좌우를 막는 석축은 내외겹축으로 길이가 100간이다. 축성법은 석단석을 3개씩 쌓아올린 뒤 종석(宗石) 1개와 1..
안성 서운산... 석남사 경내를 둘러보고 서운산으로 향합니다. 석남사 주차장에서 다리를 건너 서운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 산골짝이 냇가에서 자라는 물봉선... 시원하게 흘러내리는 계곡물을 따라 산행을 시작합니다. ???  버섯들도 카메라로 찍어 봅니다.  계곡에 아름답게 피어있는 물봉선... 산의 물가나 습지에서 자라는 노랑물봉선화... 서운산 정상에서... 안성 사람들에게 어떤산이 좋으냐고 물으면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곳이 바로 이곳 서운산이다. 특히 야생식물과계곡물이 있어 인기있는 산행지로 손색이 없다. 그도 그럴것이 서운산은 욕심스럽게도 역사,종교,풍경,낭만 등을 모두 품고 있다. 한 산에서 산성, 산사, 등산로, 호수를 만날 수 있는 행운을안겨준다. 다가 오는 이 가을에 어딜 갈까 많은 생각도 해보지만 오 가..
안성 석남사... 서운산석남사(瑞雲山石南寺)입구 안성 석남사는 많이 알려진 사찰이기도 하지만안성과 평택 주변에서는 석남사 계곡으로 더 알려진 곳이다.도로에서 오르는 길은 반대편에서 내려오는 차가 없기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올라야 할 정도로 교행이 불편할 정도로 좁은 길을 올라야 한다. 석남사는 화려하거나 요란스럽지 않다.신라 문무왕 20년(680)에석선사(奭善師)가 창건한 고찰이다.높은 계단위의 대웅전과 그 아래로 영산전과 요사채 그리고 금광루가 있다. 서운산 석남사(瑞雲山 石南寺)             석남사 금광루 안에서 바라본 석남사 전경 금광루(金光樓) 현판 석남사 안에서 뒤돌아본 금광루  금광루의 모습으로서운산아래/금광루에서/부처님 광명/다시 빛내리, 라는 한글 주련이 보인다. 석남사 대웅전 올라가는 길은 높고 긴..
안성 청룡사... 〈청룡사 가는길〉 청룡사 가는 길은 경기도의 남부도시 안성에서 시작한다.외지에서 안성으로 들어가려면 평택제천고속도로 남안성 IC에서내리면 된다.일단 안성에서 57번준국도를 따라 남쪽으로 11km를 내려가면충청남도와 도계를 이루는 안성시 서운(瑞雲)면 산평(山坪)리에 이른다.안성고을의가장 남쪽 마을이다.다리 하나를 건너면 충남 천안(天安)의 입장(笠場)면 도림(道林)리 이다.이 마을에서 동서로 뻗은 34번국도를 만난다.동쪽의 진천(鎭川)과 서쪽의 성환(成歡)을 연결하는도로이다. 이 길에서 좌회전 하여 진천방향으로 2.2km쯤 가면 큰 저수지 하나가 나온다.청룡저수지이다. 청룡저수지에서 바라본 서운산의 풍경... 청룡사 사적비(靑龍寺 事蹟碑) 서운산 청룡사(瑞雲山 靑龍寺) 사천왕문에서 바라본 대웅전의 모습...
문경 조령산... 충북 괴산군과 경북 문경시 사이에 우뚝 솟은 조령산(1,017m)은 백두대간의 허리쯤에 마루 능선을 이루는 산으로 주변에 위치한 희양산, 백화산, 신선봉, 마패봉, 부봉, 주흘산, 월악산 등 1,000m에 가까운 고산들과 함께 어울려 첩첩산중을 이룬다. 조령산(鳥嶺山 1025m)은 나는 새도 쉬어 넘는다는 새재(조령642m)를 품고 있어 조령산이라 이름했으며, 또 그로 인해 더 잘 알려진 산이기도 하다.정상 북쪽의 새재와 남쪽의 이화령 사이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위치에 있으며,능선 상에 각기 높이를 달리하며 하늘로 치솟아 오른 크고 작은 칼날 같은 암봉과 암릉이 연이어져,단연코 그 산세의 멋은 바위에서 찾을수 있다. 조령산의 정상 북쪽으로 이어지는 아기자기한 암릉 지대는 바위벼랑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중국서안 화청지(華淸地)... 화청지(華淸地)  중국에서 현존하는 최대규모의 당나라 왕실 원림이다.고대부터 수려한 풍경과 질 좋은 지하 온천수 때문에 역대 제왕들의휴양지로써 각광을 받았던 장소이다. 화청지의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는데, 화청지의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는데, 일찍이 서주(西周) 시기,주유왕(周幽王)이 이곳에 려궁(驪宮)을 지었으며,후에 진시황과 한무제도 이곳에 행궁(行宮)을 건립하였다. 특히, 당현종 천보년간에 건설한 궁전 누각이 가장 화려하며 이때 정식으로 화청궁(華淸宮)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하였다. 당시(唐詩)중에는 화청지에 대한 묘사가 포함 되어 있는 시가 비일비재할 정도로 중요란 소재가 되기도 했다. 여산과 어우러진 풍경...여산 케이블카가 보이고 산 꼭대기에 봉수대가 보인다.화청궁은 안록산(安祿山) 의 난으로 폐허가..
중국 화산... 화산은 무엇보다도 깍아지른 암벽과 기괴한 산세로 유명한 곳입니다.그만큼 가파르기가 그지없어 화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아마도 가장 필요한게 용기가아닌가 싶은데요, 평탄한 등산로를 유유자적하며 걷는 시간은 잠시일 뿐 대개가 암벽을 깍아만든돌계단 길이라 정신을 바짝차리고 올라야 하지요 아마도 누구든지 화산을 올랐다내려오면 휘쳥거리는 두 다리만큼 담력도 커지지 않을까 싶네요 산마루산악회 화산 트래킹 산행일 : 2012-07-13 날씨 맑고 더운날 다녀온산 : 중국(五岳) 중의 西岳(華山,2154.9m 중국 섬서성 위남시) 산행코스 :북봉→케이블카정류장→창룡령→금쇄관→중봉→동봉→남봉→서봉→북봉→케이블카정류장(원점산행 약4시간 30분) 명칭 : 서안(西安) (Xl AN/ 시안) 위치:섬서성의 성도로서 황하유역의 관중..
부안 쇠뿔바위봉... 쇠뿔바위봉은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 국립공원 중심부인 부안호 북동쪽 하서면과 상서면의 경계지에위치한다.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내륙은 첩첩산중으로 이루어져 있다.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내륙은 첩첩산중으로 이루어져 있다. 최고봉인 의사봉의 높이가 해발(509m)에 불과하지만 400m급 준봉들이 겹겹이 이어진다. 내륙 쪽 변산반도를 가리키는 내변산의 명소로는 최고봉인 의상봉(509m)을 비롯해 쌍선봉(459m),옥녀봉,관음봉(433m),선인봉 등 기암봉들이 여럿 솟아있고,직소폭포,분옥담,선녀탕, 가마소,와룡소,내소사,개암사,우금산성,울금바위 등이 있다. 의사봉(509m)은 변산의 최고봉으로서 마천대라고도 하며, 신라 고승인 의상대사가 이곳에 절을 세워 의상사라 했기에 의상봉이란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고 한다. 의상봉..
영덕 블루로드...
울산 영남알프스 종주... 영남알프스  영남알프스는  간월산(1.083m),신불산(1.209m),영축산(1.059m),영축산(1.059m),재약산(1.108m),천황산(1.189m),가지산(1.240m),고현산(1.032m)등울산시 울주군 산북면,경북 청도군 운문면, 경남 밀양군 산내면 3개 시도에 걸쳐있는 해발 1.000m  이상의 7개의 산군을 지칭한다. 유럽의 알프스와 풍광이 버금간다는 뜻에서 영남알프스 라 이름 붙었다.영남알프스의 명물은 8~9부 능선 곳곳에 펼쳐진 광활한 억새밭인데, 신불산과 영축산 사이 60여만평의 신불평원,간월산 아래 간월재에도 10만여평, 천황산과 재약산에 걸쳐있는 사자평원의 억새군락지, 고현산정상 부근에도 20여만평의 억새밭이 새하얀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울산시에서는 영남알프스의 가장 큰 특징인 ..
강화 고려산... 인천광역시 강화도에서 2012 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열린다.봄꽃을 꼽으라면 벚꽃과 함께 진달래가 빠질 수 없다. 진달래가 산능선에 흐드러지게 피어난 광경은 장관이다. 약 20만평에 이르는 넓은 군락지에 분홍빛으로 수줍게 물들은 진달래를 보노라면 마음이 봄향기로 충만해진다. 고려산(高麗山)강화도 고려산(436.3m)의 옛 명칭은 오련산이다. 고구려 장수왕 4년(416)에 천축국 스님이 고려산에 올라 다섯색의 연꽃이피어있는 오련지를 발견하고 다섯송이의 연꽃을 날려 그 연꽃이 떨어진 곳에 절을 세웠는데 적.백.청.황.흑색의 다섯 색깔의 연꽃이 떨어진 자리에 적련사(적석사),백련사,청련사,황련사,흑련사를 세웠다고 전해진다.  청련사그러나 청련사 만은 조사가 원하는 곳에 떨어지질 못해 원통한 나머지 원통암 이라..
제천 청풍문화재단지... 문화재단지에서 바라본 청풍대교 문화재단지 주위로는 2000.4.15에 개장된 수경분수(162m)에서 쏘아올리는  시원한 물줄기는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주위의 국민연금 청풍리조트 호텔및 E.S 콘도미니엄의 종합휴양시설을 이용한 체류형 관광지로 각광받게 되어 그야말로 청풍호반은 보고,즐기며,체험하는 종합적인 국제적 관광명소로 급부상 하고 있다. 청풍문화재단지의 정문 역할을 하고 있는 팔영루 청풍문화재단지(淸風文化財團地) 는 충북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에 위치한 관광지이며 충주땜 공사가 1978년 시작되어 1985년 준공될 때까지 청풍면을 중심으로 한 5개면 61개 마을이수몰될 상황에 처하자,각종 문화재들을 한 곳에 모아 1982~1985년에 청풍호 연안 망월산성 아래에문화재단지를 조성하였..
경주 불국사.토함산... 불국사(佛國寺) 경북 경주시 진현동 안개와 구름을 삼키고 토한다 라는 토함산 서쪽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불국사는 대한불교조계종 11교구본사(敎區本寺)의 하나로 1995년에 석굴암과 함께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목록에 등록되었다. 최치원은 불국사가 화엄불국사(華嚴佛國寺) 였다고 기록했고 한때 한화엄법류사(華嚴法流寺) 라고도 불렸다. 불국사는 신라시대 법흥왕 15년(528년) 에 법흥왕의 어머니 영제부인(迎帝夫人)의 새로운 사찰의 건립 소원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사찰 건립 후 574년 진흥왕(眞興王)의 어머니인 지소부인(只召夫人) 이 절을 크게 중건하였는 바, 비로자나부처님과 아미타부처님을 주조해 봉안하였다고 기록되고 있다. 문무왕 10년(670년)에 무설전(無說殿) 을 새로 지어 화엄경(華嚴經) 을 여기서 ..
해남 별매산,가학산,흑석산... 4월의 첫째주 토요일 전남 해남군과 영암군을 경계하여 위치한 별뫼산-가학산-흑석산의 종주산행을 다녀오다 밤재에서 시작된 영산남기맥은 별뫼산과 가학산,흑석산을 내달아 영암군 남산리에서 쓰러지는 기맥인데 오늘 산행은 별뫼산을 올라 가학산을 거쳐 흑석산 깃대봉을 내려와 두억봉으로 가지 않고 가리재에서 은골을 통해 가학산 자연휴양림을 종점으로 하는 산행을 한다. 별매산에서 바라보는 월각산 줄기와 월평저수지 그넘어 우뚝서 있는 호남의 소금강 월출산의 모습 밤재로 올라와 별매산 오름길에 바라보는 전위봉의 위용 월각산, 월평저수지 그리고 목포~광양 고속도로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465봉에서 민재로 내려가는 등로에서 바라본 하늘로 박차고 오를 듯 솟아있는 가학산과 그너머 가래재에서 이어지는 능선길과 흑석산의 모습 ..
통영 욕지도... 욕지도(欲知島) 경남 통영 남서쪽 먼 바다 욕지도는 통영항에서 뱃길로 32km거리의 남해상에 떠 있으며 본섬 욕지도와 두미도,노대도,연화도 등 크고 작은 서른 아홉개의 섬과 부산과 제주항로의 일직선상에 놓여 있다.욕지도 등산은 사방이 탁트인 바다와 파도가 부서지는 해안절경이 일품이다. 부두에서 출발하여 야포까지 약3㎞의  해안촌마을의 풍경을 즐기는 구간이다. 포장도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본격적인 등반이 시작된다. 이 코스는 총연장 약12㎞,거리로 4시간30분 정도로 중간중간 하산할 수 있어 시간에 맞추어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우리 일행을 태우고 갈 욕지영동골드고속 경남 통영시 삼덕항에서 간단히 아침 식사를 맞치고 욕지도로 향하는 배에 몸을 싣고 아름다운 섬 욕지도로 향합니다. 삼덕항에서 욕지도로 가는 배..
광양 매화마을... 바람의 숨결이 부드러워진 겨울 끝자락 새봄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오고 있다. 바람결 스치는 곳 물결 흐르는 곳 마다 정과 여유가 넘치는 우리네 남도 겨우네 꿈틀거리며 기지개를 펴는 새생명의 애절함 그 오랜 기다림으로 부터 청초한 자태와 맑은 향기가 이미 봄이 왔음을 알리는 섬진강 매화마을을 향해 나선다. ▲ 광양 섬진매화마을을 찾아서 2012-03-24 신사 ▲ 광양 섬진매화마을을 찾아서 2012-03-24 신사 꽃샘추위 속에서도 매화꽃은 이미 이곳 섬진강변에 고운 자태를 드러낸다. 이제 섬진강 물길과 나란히 달리는 매화로 변의 봄은 곧 매화꽃으로 별천지를 이룰 것이다. ▲ 광양 섬진매화마을을 찾아서 2012-03-24 신사 ▲ 광양 섬진매화마을을 찾아서 2012-03-24 신사 ▲ 광양 섬진매화마을을..
거창 현성산&금원산... 금원산(金猿山)1353m 국립공원인 덕유산의 품에 들어 있는 거창군은 곳곳에 빼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곳이 많다 그중에서도 서북쪽에 자리한 금원산 자연휴양림은 남덕유산 자락을 깔고 앉아 골짜기마다 즐비한 기암괴석들이 청정계곡과 어우러지며 절경을 연출하고 있어 사계절 관광지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에 자리잡은 해발 1353m의 금원산은 그 옛날,겉모습이 어둡게 보여 검은 산으로 불렸다고 하지만 그보다는 금빛 원숭이 한 마리가 바위 속에 살았는데 그 금빛 원숭이가 나와 날뛰면서 피해를 주는 바람에 한 도승이 바위 속에 가두어 더는 해를 입지 않았다는 전설에서 유래해 금원산 으로 이름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현성산 올라가기전 전망대에서 바라본 암벽 현성산 으로 올라가는 암벽에 설치된 가파른..
단양 구담봉&옥순봉... 어제는 단양 도락산을 다녀오고 오늘은 단양팔경에 속하는 구담봉과 옥순봉을 산행합니다. 평택서 7시 30분 출발해서 계란재에 10시에 도착하니 산악회 버스가 벌써 여러대 도착해 있다. 어제 도락산 산행은 반팔로 올랐는데오늘 날씨는 영하로 뚝 떨어져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몹시 춥게 느껴진다. 하지만 하늘은 맑고쾌청해 청풍호반과 함께 어우러진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들을 조망할 수 있어 뜻 깊은 산행이었다. 능선을 따라가면 왼쪽으로는 청풍호 건너 둥지봉과 가은산이 그 뒤로 금수산이 보인다. 가은산과 금수산 모습 건너 편으로 구담봉과 북봉이 모습을 드러낸다. 조망바위에 올라 바라본 풍경 암봉 넘어로 장대한 물줄기가 흐른다장회나루와 제비봉이 한눈에 잡히고 반대 방향으로는옥순봉이 발 아래 놓인듯 가까이에서 손짓을 ..
단양 도락산... 단양 (道樂山)도락산은 충북 단양군 대강면과 단성면 일대에 위치한 바위산으로높이는(965m)입니다. 예부터 「도를 즐기는 산」으로 알려진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단양의 명산이다. 도락산의 유래는 우암 송시열「 깨달음을 얻는데는그 나름데로 길이 있어야 하고 또한 즐거움이 함께해야 한다」는뜻에서 산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道)를 즐기며 살아가는 산처럼 산행은 험난한 암봉을 지나기도 하고,때로는 한폭의 산수화를 가슴에 그리며 오를 수 있는 정겨움이 가득한 산이다. 단양 사인암(丹陽 舍人巖) 단양 사인암은 남조천 변에 병풍처럼 넓은 바위가직벽은 이루고 위엄을 자랑하고 있는 곳으로 추사 김정희가이곳을 두고 하늘에서 내려온 한폭의 그림 같다고 찬양 했을 정도로그 경관이 특이하고 아름답다 사인암은 단양팔경 중에 5경..
괴산 신선봉&문경새재... 신선봉은 백두대간에서 꺽여 남쪽으로 내려가는 곡점에 있는 마패봉의 서쪽 약2.5km 지점에서 솟아있는 산이며 신선봉을 중심으로 서쪽날등길에는 할미바위.방아다리바위.병풍바위 및 암릉과 암벽등 기암이 노송과 어우러져 더욱 아기자기 하고 스릴 넘치는 구간이다. 마패봉은 백두대간상에 있는 산이며 대간은 이 산에서 남쪽으로 꺽여 성벽 같은 암릉으로 변하여 조령산으로 이어지고 서쪽 지맥은 괴산의성불산까지 뻗어나간다. 마패봉에서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에는 암릉이 노송과 어우러져 스릴 있고 정상 남쪽에는 유명한 조령관(3관문)이 있으며 주변은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우측엔 오늘 산행들머리 레포츠공원 의 모습도 들어오고...  아직도 잔설은 남아 있고 파란하늘과 어우러져 자태를 뽐네고 있는 푸른 소나무들... 오..
도봉산&사패산... 삿갓바위 모습 광주산맥(한북정맥)이 축성령을 넘어 서쪽으로 이어 나가다 울대고개를 넘어 사패산을 일으키고 이어 남북으로 뻗어 솟구친 산이 도봉산이다. 이산은 중량천과 국도 3호선을 사이에 두고수락산과 동서로 마주보고 있으며 국도에서 도봉산을 바라보면 수려한 산세에 매료되어 당장 뛰어 오르고 싶은 충격에 사로잡히게 하는 명산이다. 사패산(賜牌山)의 정상인 마당바위에 올라 도봉산 주능선을 조망한다. 오른쪽 뒤로 북한산의 백운대가 고개를 내밀고 있다. 자운봉을 주봉으로 만장봉.선인봉.신선대.칼바위봉.오봉 우이암과 북쪽 포대능선이 연달아 솟은 암봉과 지능선의 암군들이 어우러져 바위 전시장을 방불케 하고 도봉산 동쪽면은 회룡사.망월사 등이 집중되어 있다. 사패산은 정상에 둥굴한 암반으로 되어 있고 상상봉 능선에 ..
합천 해인사... 합천 해인사(海印寺) 합천 해인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2교부 본사이다. 합천 해인사는 신라 제40대 애장왕(哀莊王) 때의 순응(順應)과 이정(利貞)이 당나라에서 돌아와 우두산(牛頭山) :가야산에 초당(草堂)을 지은데서 비롯된다.그들이 선정(禪定)에 들어을때 마침 애장왕비가 등창이 났는데 그병을 낫게 해주자 이에 감동한 왕은 가야산에 와서 원당(願堂)을 짓고 정사(政事)를 돌보며 해인사의 창건에 착수하게 하였다. 순응이 절을 짓기 시작하고 이정이 이었으며 그뒤를 결언대덕(決言大德) 이 이어 받아 주지가 되었다 918년 고려를 건국한 태조는 당시의 주지 희랑(希郞) 이 후백제의 견훤을 뿌리치고 도와준데 대한 보답으로 이절을 고려의 국찰(國刹)로 삼아 해동(海東) 제일의 도량(道樑)이 되게 하였다. 해인사 ..
합천 가야산... 해동 제일의 명산 조선팔경의 하나 6가야의 시조산 이란 별칭을 갖고 있으며 팔만대장경을 소장하고 있는 법보종찰(法寶宗刹) 해인사를 품고 있는 가야산(伽倻山) 1433m 을 찾아갑니다. 1972년 10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당시부터 출입이 제한되었다가 2010년 6월 38년만에 개방된 만물상 코스를 작년봄에 이어 두번째로 다녀갑니다. 백운동 탐방센타로 다가섭니다 . 세상살이 울적한 맘 다..비워내고도 남을 만큼 감동이 밀려옵니다. 감동은 더욱 커지고 가슴 뿌듯한 행복은 한없이 날..기쁘게 합니다 앞에 보이는 뾰족하게 솟아오른 사자능선 거대한 암봉 덩어리에 마치 작은바위를 얹어 붙여 놓은듯... 버섯 형상의 바위와 소나무 만물상을 넘어 상아덤 까지 이어지느 능선길이 보인다. 가야할 만물상과 정상부의 모습이 ..
남해 사천 와룡산... 상사바위 천왕봉(625m) 와룡산 상사바위는 와룡산 중턱에 있는 높이60m 정도의 바위로 도암재에서 약20분 소요되며 경남산악인 들이 암벽등반 메카로 꼽는곳이다. 상사바위 정상은 남해군 최고봉 금오산(849.1m) 뿐 아니라 천왕봉에서 노고단으로 뻗은 지리산 주능선이 한눈에 들어오고 사량도와 수우도등 남해바다의 올망졸망한 섬들이 그림처럼 아름답게 보이는 조망처로 와룡저수지를 빙 둘러싼 와룡산의 전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11시00분 오늘산행 들머리 남양저수지 입니다. 새섬봉에서 바라본 모습들 상사바위 정상에서... 삼천포 앞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지고 저멀리 삼천포화력발전소.사량도도 시야에 들어온다. 좌측에 새섬봉과 중앙에 볼록 솟아있는 민재봉이 보이고 기차바위 방향 능선길 상사바위에서..
여수 금오산... 새벽 찬공기를 가르며 달려간 멀고먼 여수 금오산 자락 돌산대교에 도착해 잠시 휴식을 취하고 04시에 A코스는 버스에서 하차한다. 나머지 B코스 일행은 무술목 앞에 도착해서 대미산 오름길로 산행을 시작한다 대미산에서 봉수대방향과 월암산성에서 왔다갔다 코스 이탈로 한시간쯤 알바로 지체하고 할수없이 Boss 님이 전화로 위치를 물어 정코스를 찾을수 있었다. 알바하는 동안 A코스 선두는 소미산을 오른단다 갈길은 먼데 초입부터 기력을 많이 소진했으니 걱정이 앞서는데 시야가 막혀 조망이 없는 등로를 걷다보니 어느덧 여명은 밝아오고 일출을 볼 욕심에 해는 떠오르려 하니 마음만 급해진다. 본산 오름길에 조망이 터진 곳에서 어렵게 나마 일출을 보니 알바로 힘들었던 몸이 조금은 위안이 된듯싶다 그렇게 오늘 산행은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