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천황산&재약산
천황산/재약산(경남 밀양)높이는 1,189m 이고 주봉(主峰) 은 사자봉이다.남쪽 5㎞ 부근에 솟아 있는 재약산(載藥山 : 주봉은 수미봉 1,018m)과맥이 이어져, 천황산을 재약산으로 일컫기도 하는데,이러한 혼동은 천황산이 일제강점기때 붙은 이름이라 하여 우리 이름 되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사자봉을 재약산 주봉으로, 재약산을 수미봉으로부르면서 생겨났다.산세가 수려하여 삼남금강(三南金剛) 이라 부르며, 인근 일대의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준봉들로 이루어진영남알프스 산군(山郡)에 속하는 산이다.산세는 부드러운 편이나 정상 일대에는 거대한 암벽을 갖추고 있다. 수미봉, 사자봉, 능동산, 신불산,취서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드넓은 억새평원으로서 사자평 고원지대라고 부르는데, 일대는 해발고도가 800m에 달해..
무주 무룡산...
덕유산 주봉은 1,614m의 향적봉이다.경남 거창군과 전북 무주군 안성면, 설천면의 경계에 솟아 있으며,북덕유산(향적봉)과 남덕유산(1,507m)으로 나뉜다. 주봉인 향적봉에서 시작해 남으로 중봉,덕유평전을 지나 무룡산과 삿갓봉을 거쳐 남덕유산에 이르는 장장 100리에 걸친 산으로 덕유산맥으로도 불린다.계곡은 총 8곳이 있는데, 특히 북동쪽 무주와 무풍 사이를 흐르면서 금강의 지류인 남대천으로 흘러드는 길이 30㎞의 무주구천동은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명소다. 덕유산은 1975년, 오대산과 더불어 국내 10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태백산에서 이어진 백두대간이 서남쪽으로 뻗으면서 소백산, 속리산 등을 솟아오르게 한 후, 다시 지리산으로 가는 도중 그 중심부에 빚어놓은 또 하나의 명산이라고 할 ..
합천 가야산...
합천 가야산(伽倻山 1.433m)가야산은 예로부터 ‘ 조선팔경 ’ 또는 12대 명산 ’의 하나로 꼽혀왔다.그 복판에 우리나라 3대 사찰인 해인사와 그 부속 암자들이 자리하고 있다.〈가야산의 산맥〉백두대간이 덕유산(1.614m)에 이르러 원줄기는 남쪽의 지리산으로 향한다.한편 하나의 지맥이 동쪽으로 뻗어 대덕산(大德山, 1.290m), 수도산(修道山, 1.316m)과 단지봉(丹芝峯, 1.327m)을 거쳐 가야산에 이르러 크게 산세를 이룬다. 주봉인(七佛峯, 1.433m)과 상왕봉(상왕봉, 1430m), 두리봉(1.133m), 남산(南山, 1.113m) 단지봉(1.028m), 남산 제1봉(1.010m), 매화산(梅花山,954m) 등1000m 내외의 연봉과 능선이 둘러 있고, 가야산은 경북 성주와 경남 합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