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상북도지역

문경 문경새재...

 

문경새재 도립공원

 

문경새재는, 원래 백두대간의 조령산 마루를 넘는 재로서,

한강과 낙동강 유역을 잇는 영남대로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였다.

문경새재는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 풀(억새)가 우거진 고개, 하늘재와

 이우리재 사이의 재, 새(新)로 된 고개의 「새(新)재」등의 뜻을 지닌다. 문경새재에는

 3개의 관문이 있다.영남 제1관인 주흘관, 남쪽의 적을 막기 위해 숙종 34 (1708년)에

설관하였으며, 3개의 관문 중 옛 모습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다.

 

영남 제 2관인 조곡관, 제 3관인 조령관, 북쪽의 적을 막기 위해

선조 때에 세워지고, 숙종 34년 (1708)년에 중창되었고 1907년 육축만 남고

훼손된 것을 1976년 복원하였다. 이곳은 영남에서 한양으로 통하는 조선시대의 가장

큰길〔嶺南大路〕이었던 곳으로, 일대에는 수많은 유적지가 산재해 있다. 원터, 교귀정, 봉수터,

성터, 대궐터 등이 잔존하고 있으며, 조령로변의 마애비는 관찰사, 현감 등의 공적비가 있고

주흘관 뒤에는 선정비, 불망비, 송덕비가 비군(碑群)을 이루고 있다.

 

주위의 주흘산, 조령산, 부봉과 각 골짜기마다 동,식물자원이 자연

그대로 보존된 관광명소로 꼽히며 또한 주변에는 문경새재 박물관, 문경오픈세트장,

옛길 박물관, 등이 있어 연중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경상북도지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괴산 대야산...  (0) 2014.07.10
문경 조령산 촛대바위능선...  (0) 2014.06.18
문경 백화산...  (0) 2013.12.11
청송 주왕산...  (0) 2013.11.01
상주 구병산...  (0) 2013.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