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無等山 :1,187m)은 높이가 헤아릴수 없고
견줄 만한 상대가 없어 붙여진 이름이지만 산세는 산꾼들을 압도할 만큼
위협적이지 않고 둥그스름하다. 광주시민들은 언제나 어머니의 품처럼 넉넉한 무등에
의지해 희노애락을 함께 해왔다. 겨울 무등산에 눈꽃이 만발했다. 순백의 바탕위에 그려놓은
설경은 정말 다른 무엇과 견줄 데가 없는 무등(無等) 그 자체였고, 부드러운 산사면의 광활한
억새밭이 설화로 변신했고 수정기둥처럼 투명하게 빛나는 무등의 자랑 입석대와
서석대는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사만 터져 나올 뿐이다.
무등산(無等山)은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 화순군과
담양면에 걸쳐 있는 해발 1,187m의 산이다. 1972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2012년 12월 27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였다. 대한민국 21번째
국립공원이며 1988 변산반도,월출산 이후 24년 만의 신규 지정이었다. 정상은 천왕봉이나
1966 부대가 주둔해서 정상 부근이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통제되는 바람에 일반
등산객이 올랄갈 수 있는 가장 높은지점은 서석대(해발 1,100m)이다.
중머리재에서 바라본 KBS 송신탑
(우측)과 가운데 살짝 고개를 내밀고 있는 서석대...
중머리재에서 바라본 중봉...
하얀 눈밭으로 일궈놓은 무등산의 몸통이
드러나기 시작하며가파른 오르막이 숨소리를 더욱 거칠게 한다.
설경에 벌어진 입은 다물 줄 모르고 심오한 백설의 매료에 점점 빠져든다.
파란하늘과 나무에 핀 하얀 설화가 눈부시도록 아름답게 펼쳐진다.
장불재에서 바라본 (좌측) 서석대와 (우측) 입석대의 모습...
장불재에서 내려다본 광주시내 조망...
장불재에서 바라본 모습...
장불재는 해발 900m대의 고워 능선으로 여름에는
초원으로, 가을에는 억새로, 겨울에는 설화나 빙화로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장불재에서 눈앞에 보이는 입석대(1,017m)를 거쳐 서석대까지 오르는 데는 30분 정도 걸린다.
장불재에서 바라본
백마능선 방향과 장불재 쉼터의 풍경 모습...
장불재에서 바라본 풍경...
우리나라 21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광주의 어머니산" 무등산 정상 모습...
장불재에서 백마능선 방향을 바라보며...
장불재에서 바라본 (좌측)서석대와 (우측) 입석대 조망...
입석대로 오르면서 바라본 장불재 풍경...
입석대를 오르면서 바라본 백마능선 조망...
멀리 떨어져 바라본 입석대(立石臺) 풍경...
입석대(立石臺) 1,017m
서석대와 함께 무등산 최고의 눈꽃 포인트다.
정교하게 깍아놓은 듯한 입석대 높이 10~15m의 돌기둥 30여개가
40m이상 병풍처럼 늘어서 있다. 과거 화산분출로 인해 용암이 굳으면서 균열을
동반해 그 모습이 얼핏보면 마치 신전같아 보인다.
뒤에서 바라본 눈꽃 설화가 만발한 입석대의 모습...
산호초 같은 하얀 설화가 활짝 핀 입석대의 모습...
서석대로 오르면서 바라본 풍경...
앞쪽 말안장 처럼 보이는
능선은 백마능선...왼쪽 옆으로는 안양산이 이어진다.
서석대로 오르면서 바라본 설화 풍경...
서석대로 오르면서 바라본 설화 풍경...
산객들 뒤로는 입석대 상부이고 그 뒤쪽으로
보이는 능선이 안양산으로 이어지는 백마능선이다.
서석대로 오르면서 바라본 설화 풍경...
서석대로 오르면서 바라본 설화 풍경...
서석대로 오르면서 바라본 설화 풍경...
서석대 방향에서 오르고
내려오는 산객들의 행렬이 길게 늘어서 있다.
서석대로 오르면서 바라본 설화 풍경...
서석대로 오르면서 바라본 설화 풍경...
오름길에 바라본 백마능선...
장불재 남쪽 KBS 중계소를 지나 남동쪽으로 뻗은 능선은
광야를 달리는 준마의 허리를 보는 듯하다 하여 백마능선이라 불린다.
서석대로 오르면서 바라본 풍경...
서석대로 오르면서 바라본 설화 풍경...
서석대로 오르면서 바라본 설화 풍경...
서석대로 오르면서 바라본 이서면 인계리 방향 조망...
위에서 내려다본
장불재와 KBS 송신탑이 시야에 들어온다.
서석대로 오르면서 병풍처럼
길게 늘어선 암릉과 무등산 정상부의 모습...
서석대로 오르면서 바라본 설화 풍경...
서석대로 오르면서 바라본 설화 풍경...
서석대를 오르면서 순백의
설화로 뒤덮혀 있는 무등산 정상부의 조망...
서석대에서 바라본 중봉과 광주시내 방향 풍경...
무등은 어디서 보든 정상 언저리가 밋밋한
능선을 그린다 높이가 1,187m에 이르지만 깔닥고개 하나없이 순하다.
광주 사람들은 옆 동네 마실 가듯 무등을 찾으며 두루뭉실한 마루금이 어머니 품 같다.
서석대 표지석 앞은 많은 산객들로
붐비고 그 뒤로 뾰족하게 솟아오른 인왕봉의 모습...
서석대에서 바라본 조망...
봄철쭉과 가을억새, 겨울설화의 명승지로
꼽히는 장불재에서 안양산으로 이어지는 백마능선
무등산(無等山) 정상을 대신하는 서석대(瑞石臺) 정상석과 함께...
서석대(瑞石臺) 앞에서 무등산(無等山) 정상부를 바라보며 인증샷...
무등산(無等山.정상 천왕봉 1,186m)은
광주의 진산(鎭山)이자 모산(母山)이다. 광주시내 중심에서
정상까지의 직선거리는 10㎞ 안팍, 그 무등산 자락이 납작 배를 깔고 길게
뻗어간 곳이 광주시다. 때문에 무등산을 보며 꿈을 키우고 슬픔을 삭이며 살아온
시민들에게 무등산을 벗어난 삶이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그 후 90년에 무등산의 자랑인
입석대와 서석대가 개방되었으며 중봉은 99년에야 길이 열리고 최근에 야생식물복원을
마쳤으며 여전히 天,地,人 삼봉으로 이루어진 무등산 정상은 아직도 군부대가 차지하고 있다.
서석대 정상석에서 내려다본 풍경...
아래에서 올려다본 서석대 정상석이 있는 방향 조망...
무등산 정상부를 바라보고...
이틀전에 눈이 내린 겨울
무등산엔 눈꽃이 만발했고 순백의 바탕 위에
그려놓은 설경은 정말 무엇과 견줄데가 없는 무등(無等) 그
자체였다. 한얀 눈속에 우뚝 솟은 인왕봉이 아름답게 펼쳐지고 있다.
하얀 순백으로 뒤덮힌 무등산 인왕봉의 모습...
무등산 서석대 앞에서...
서석대는 해질무렵 햇살이 반사되어 수정처럼 빛난다고 해서
수정병풍이라고 불렀다고 한다.하얀 설화로 뒤 덮힌 수정기둥처럼 투명하게
빛나는 무등의 자랑 서석대는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사가 절로 터져나오게 한다.
무등산 서석대 앞에서...
무등산의 서석대는 입석대, 광석대와 더불어
무등 삼대로 불리어지는데 이곳은 지금 눈꽃으로
절정을 이루고 있다. 돌을 다듬어 포개놓은 듯한 주상절리로
이름 높은 서석대가 하얀 눈에 덮혀 상서로운 빛을 뿜어 내고 있다.
머리에 인 하얀 눈꽃은 알알이 작고 유난히 반짝거린다.
서석대 전망대 주변에는
심해의 산호초 군락 한가운데를 수중여행
하는 착각이 들 정도의 겨울풍광으로 현란하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중봉 그 뒤로 보이는 광주시내의 모습...
아래에서 바라본 서석대의 아름다운 풍경...
중봉 가는길에 무등산 정상부를 바라보며...
중봉복원지의 억새밭 뒤로 서석대와 무등산
정상부가 시원스럽게 조망된다. 중봉에서 군작전도로까지
군부대주둔지를 복원하여 사랑로라 불리우는 S자형 억새길을 조성하였다.
중봉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장쾌한 조망이 일품인 중봉 능선길
무등의 자랑 억새군라지가 새하얗게 펼쳐지고 무등산
정상부와 저 멀리 그 유명한 서석대가 마루금 위에 뾰족한 윤곽만 보인다
중봉을 향해 바라보는 아름다운 풍경들...
뒤돌아본 인왕봉,지왕봉,천왕봉과 서석대 조망...
억새 대신 눈꽃 만발한 순백의 바탕에 그린 설화는 눈이 부시다.
중봉에서 동화사터로 하산하면서 바라본 광주시내 조망...
도립공원이던 무등산이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북한산에 이어 대도시에 접한 두 번째 국립공원이다. 무등(無等)이라는 이름은
부처를 가리키는 "무등등(無等等)"에서 나왔다고 한다. 부처의 덕은 중생과 비교할 수 없이
뛰어나다는 뜻이다. 그러나 등급이 없듯 조건 없고 차별 없는 산 으로 해석하고 싶다,
누구에게나 품을 여는 어머니 산 무등, 눈꽃과 얼음꽃 핀, 수정병풍,
입석대, 서석대에 또 다시 오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