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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지역

제천 동산...

 

동산을 오르다 뒤돌아보면

수려한 산이 보이는데 해발(848m)의 작성산이다

충북 제천시 금성면 청풍리 교리, 단양군 적성면 경계에 솟은

동산(東山)은 남근석으로 유명하다. 어른 두세명이 팔로 에둘러야 할 정도의

 굵기와 약3m 높이를 자랑하는 남근석은 동산의 생명력과 원천의 상징리기도 하다.

 동산은 대체로 산세가 가파르고 수려하며 동산의 정상은 세개의 봉우리를 형성하고 있어

  삼봉(三峰)이라 불린다고 한다. 북으로는 작성산(848m), 마당재산(661.2m), 호조산(475.3m)의

 산줄기를 이어받아 솟은 동산은 남으로는 금수산(1.016m) 빛는다.

 

SBS찰영장입구...

흉물 스럽게 서 있던 찰영세트장 목조 건물들이 모두 철거되어 고목나무 옆에 쌓아 두었다.

 

암봉에서 바라본 청풍호의 풍경들...

 

청풍명월(淸風明月)의 고장 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닐 많큼 암릉으로

이러진 높은 산과 넉넉한 청풍호가 있어 언제라도 품에 안기고 싶을 많큼 운치가 있다.

 

동산 오름길에서 바라본 풍경...

 

지나온 앞 449 봉과 청풍호 건너 멀리 좌측부터

비봉산, 국사봉, 수름산, 대덕산이 푸른 청풍호와 함께 아름답게 펼쳐진다.

 

오늘 산행 들머리인 무암주차장을 바라보고...

 

가을이 시작되는 지금 단풍이 물들어가는 충북 제천 금수산 자락에 있는

동산은 높은 하늘과 기암괴석이 노송과 어울린 풍경은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하다.

 

등로에서 바라본 (우측)배바위와 작성산 방향...

 

안개봉을 오르면서 당겨본 장군바위와 버선바위의 모습...

 

안개봉을 오르면서 장군바위, 버선바위, 작성산을 바라보며...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청풍리조트와 호텔 청풍호 넘어로 비봉산이 보인다.

 

 교리에서 오르는 작은동산 방향의 목장 모습...

 

암릉위에서 내려다본 모습들...

주변의 붉게 물든 아름다운 단풍과  어우러진 장군바위와 버선바위

 

아래에서 바라본 버선바위 장군바위 그 뒤로는 배바위 암벽이 보인다.

 

정면에서 바라본 버선바위와 그 뒤로 장군바위가 우뚝 서있다.

 

측면에서 바라본 버선바위...

 

성봉 정상에 도착해서...조망없는 능선길 따라 중봉으로...

 

동산 정상에서...

 

나무로 둘러싸여 막상 동산 정상에는

별다른 조망은 없다.짧은 휴식을 취하고 새목재로 하산을 한다.

 

무암사지 부도

 

조선시대 화강암제 사리탑으로 주인없는

 황소 한마리가 일을 하다 죽어서 화장을 하였더니

  사리가 나와 사리탑과 나란히 봉안하였다고 안내글이 있다

유래는 신라시대 큰 스님 의상대사가 무암사를 세우려고 아름드리

나무를 잘라 다듬어 힘겹게 나르고 있을때 어디선가 소 한마리가 나타나

 목재를 운반하여 준 덕에 손쉽게 절을 세웠고 이 소를 극진히 위해 주었으나

얼마 뒤 소가 죽어 화장을 하였더니 여러개의 사리가 나와 소의 불심에 감동한 대사는

 사리탑을 세우고 그 소의 사리를 봉안한 부도라 한다.

 

작성산 가는 방향으로 0,2㎞ 올라가면 솟아 있는 쇠뿔바위

 

암릉에서 바라본 작성산 능선길...

 

남근석 바위에서 내려다본 천년고찰 무암사의 모습...

 

제천 동산의 명물 남근석 바위...

 

암벽 기슭 낭떠러지 옆에 아슬아슬 하게 서 있는 거대한 남근석은

높이도 3~4m에 성인 3~4명이 에둘러야 할 정도로 우람하다 뒤편으로는 청풍호가 보이는

풍경 또한 멋지다. 누군가는 남근석중에 제일로 클것이라 하였는데 정말 그렇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어째든 너나할것 없이 남근석 앞에서 사진을 담느라 야단법석을 떨기도 하지만

산객들로 하여금 사랑을 받는 동산의 명물임에는 분명하다.

 

남자의 "거시기" 를 닮은 바위가 있다고 하면

다들 입가에 웃음을 띤다.열이면 열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대뜸

"잘 생겨느냐" 하고 묻는다. 뭐 어떻게 생겨야  잘 생긴 건지 모르지만 일단

우람하면서 형태가 "그 것"을 제대로 닮았다면 그야말로 영물이다 은밀하게 있어야

할 게 거대한 돌덩어리로 변신해 누구나 볼 수 있으니 드러내 놓고 웃을 수밖에 없다.

오랜새월 비바람을 맞으며 우리 산하를 지키는 수호신 처럼 우뚝 서있는

남근석은 형태도 형태지만 신령스럽기까지 하다.

 

제천의 동산은 또한 남근석으로 유명한 산이다.

하늘을 찌를듯이 우뚝 솟아있는 동산의 상징 남근석 바위 기둥은 오랜세월

비바람을 맞고 언젠가는 번개에 맞았는지 금이 가 멀리서 보면 마치 힘줄이 툭툭 튀어나온

것처럼 보이고 알맞은 지붕은 마치 "거시기"를 보는 착각을 일으킨다 누가

제대로 깍아서 올려다 놓은 듯 그야말로 잘 생겼다.

 

암봉위에서 바라본 (좌측)배바위와 작성산 그리고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무암사 전경(아래쪽)

 

계곡을 따라 무암저수지가 보이고 그 뒤로 충주호가 좌측 암벽이 배바위다.

 

무암계곡에서...

 

천년고찰 무암사 입구...

 

단풍이 곱게 물들어가는 천년고찰 무암사와 작성산의 아름다운 풍경들...

 

석축위에 세워진 무암사 좌우 지붕이

보이는 당우는 요사채이다. 경내 출입구 왼쪽 요사채에 있다.

 

무암사 입구에서 바라본 작성산

 

 석조계단을 올라서면 무암사 경내로 들어가는 출입구가 나온다.

 

종무소겸 요사체와 소림원(선방) 좌측 건물

 

무암사 극락보전

 

가을 햇빛에 낮잠을 즐기고 있는 백구...

 

극락보전과 요사체...

 

무암사 경내에서 바라본 동산...

 

경내로 들어가는 출입구에 무암사(霧巖寺) 현판

 

가을 정취가 물신 풍기는 천년고찰 무암사를 둘러보고 동산의 명물

남근석, 장군바위, 쇠뿔바위등 을 보기위해 정해진 코스를 벗어나 오르고 내리길

  여러번 조금 힘든 산행이었지만 보았다는 마음에 뿌듯함을 느끼면서 오늘 나홀로 산행을 맞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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