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두방산 486,5m, 병풍산 479m, 비조암 314m, 첨산 314m, 코스는
높이에서는 팔영산에 뒤질지 모르지만 산세와 조망만큼은 팔영산 못지않은 곳이다.
네 개 봉우리마다 제각각의 조망이 독특하고 일단 능선에 올라서면 산세도 그다지 험아지 않아
어렸지 않게 종주할 수 있다. 두방산은 전남 고흥군 동강면 대강리와 한천리에 걸쳐있는 산으로, 말의
명당자리가 있어 말봉산으로, 옛날 귀절암이 있었기에 귀절산으로, 임진왜란 때는 낙안군수와 송득운 장군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서산으로도 불렸으며, 향토사에는 지내산으로도 기록돼 있기도 하다. 고도는 낮으나 명불허전...
암릉 걸음걸음 환상적인 절경을 즐길 수 있는 산으로 묘사되고 있다. " 고흥의 수문장 같은 산 " 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