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대에서 서북부로 이어지는 속리산 주능선상에는
관음봉, 묘봉, 상학봉, 굴바위와 함께 절경을 이루는 여러 암봉들이
즐비하게 늘어 서 있어 충북의 알프스, 속리산의 알프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2010년, 41년만에 문장대에서 관음봉을 릿는 구간을 개방하였으나 험준한 바위지대의
통과등 밧줄이용 구간이 많았으며, 능선의 암봉에 올라 바라보면 사방으로 펼쳐지는 암봉과
암릉들이 절경을 이루어 그야말로 속리산의 절경을 즐감하게 된다.
문장대에서 관음봉 구간은 개방과 동시 전국의 많은 등산객이
찾아들었으나, 2011년 다시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이 코스는 관음봉과 북가치를
거쳐 미타사로 하산하거나 또는 북가치에서 계속해 묘봉과 상학봉을 거쳐 신정리 또는 운흥리로
하산하는 코스를 이용하기도 했다. 묘봉과 상학봉, 굴바위(암봉)지대의 능선은 굴곡이 심한 암릉릿지가
계속되어 거의 밧줄구간이며, 등산로가 매우 험준하여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도 한다.
관음봉구간은 문장대에서 1시간10분정도 가면 관음봉 앞에 닿게 되며,
관음봉은 거대한 바위덩어리로 형성된 암봉이므로 좌측을 우회하여 돌아가면 밧줄을
이용하여 관음봉 표지석이 있는 암봉의 Peak에 올라선다. 관음봉 꼭대기에 올라서면 문장대를
비롯해 속라산의 전체가 한눈에 조망되고, 사방에 늘어져 펼쳐지는 암릉의 절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된다.
관음봉에서 내려서부터 오르내리는
능선은 크게 어려움이 없어 1시간15분정도 가면 북가치(재)다. 이곳에 화북면 운흥리의 미타사
방향과 법주사방향의 여적암으로 하산하는 길이 있다. 문장대에서의 관음봉코스는
북가치(재)에서 대부분 미타사(운흥리), 여적암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2011년 여적암방향과 관음방향은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주변에
기암괴석의 수려한 자태가 한는에 들어온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산수유 릿지...
넓은 평지 바위언덕에서
남쪽 법주사로 내려가는 계곡을 바라본다. 우측 바위틈에서
자란 소나무 한그루와 계곡아래 능선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고 있다.
넓은 암반위에서 바라본 문장대...
암반위에서 바라본 신선봉, 비로봉, 천왕봉 방향 조망...
암반위에서 내려다본 속리산 상가지구 방향 조망...
속리산 주변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넓은 너럭바위의 모습...
문장대 1.054m 법주사에서 동쪽으로 약 6㎞ 지점,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에 위치한 해발 1.054m의 암봉이다.
정상은 50여명이 한꺼번에 앉을 수 있는 대규모의 암반으로 속리산의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속리산 최고봉인 천왕봉과 관음봉, 칠성봉, 시루봉,
투구봉, 문수봉, 비로봉 등 높고 낮은 봉우리와 주변 청법대 바위의 웅장함에 감탄하게 된다.
문장대에서 바라보는 괌음봉이 손에 잡힐듯 가깝게
보이고 뒤이어 묘봉, 상학봉, 토끼봉 등은 까마득 하게 멀리 조망됩니다.
문장대에서 바라본 칠형제봉의 모습...
밤재로 이어지는 대간 줄기 뒤로
경북도계를 하며 청화산이 큼직하게 보입니다.
문장대에서 문수봉, 신선대, 비로봉, 천왕봉을 바라본 조망...
속리산 서북능선 방향으로 가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경고문이 있는 목책을 넘어 가야합니다.
목책을 넘어 조심히 내려온 후 다시 한차례 올라 내려온 문장대를 올려다봅니다.
암봉으로 오르면 확트인 주변 조망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문장대 위에는 여러명의 산객들이 아름다운 속리산의 조망을 즐기고 있습니다.
관음봉으로 가는 길목에 바위군락과 소나무...
정면으론 관음봉이 더욱 가깝게 다가왔습니다.
관음봉으로 이어지는 암릉길...
우측 뒤편으로는 문장대에서 밤티재를 거쳐 늘티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마루금의 힘찬 모습이 들어오고 진행 방향으로는
관음봉과 그 뒤로 묘봉, 상학봉으로 이어지는 충북알프스 암릉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암봉위에서 바라본 속리산 법주사 방향...
암봉위에서 바라본 지나온
문장대와 우측 멀리 속리산 최고봉인 천왕봉의 모습...
관음봉을 향한 길게 이어지는 가파른 오름질을 하다
전망대에서 문장대를 비롯한 지나온 암봉들을 돌아봅니다.
관음봉으로 진행중에 전망대에서 지나온
암봉뒤로 문장대와 신선봉, 비로봉, 천왕봉을 바라본 조망...
슬랩구간을 넘어서자 드디어 관음봉 정상이 보입니다.
관음봉(985m) 정상
문장대에서 서북쪽으로 뻗어있는 서북능선은 관음봉을 거쳐 묘봉,
상학봉, 매봉, 미남봉을 지나 활목고개까지 뻗어있는 능선으로 문장대쪽의 잘 닦인
등산로와는 달리 기암괴석들이 즐비한 거친 암봉을 밟으며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구간이다.
때로는 아찔한 암릉길을 오르며 손에 땀을 쥐게하는 구간도 많이 접하게 되는 만만치 않은 코스다.
산세가 아름다운 속리산은 한국8경중의 하나로 오늘은 문장대에서
관음봉 코스를 선택했다. 관음봉에서 묘봉구간은 2010년 41년만에 개방되어
많은 산객들의 사랑을 받아오던 구간이었지만 지금은 다시 출입통제구역으로 묶여있다.
관음봉 아래 넓은 반석위에 올려져 있는 바위...
관음봉 우측 방향에 위치한 바위암릉에 올라 조망을 즐겨봅니다.
880봉 너머로 멀리 묘봉(874m)과 상학봉(862m)이 길게 보입니다.
소나무가 어우러져 있는 전망대에서 바라본 법주사 방향 조망...
지나온 관음봉과 문장대를 바라본 풍경...
문장대에서 좌측 관음봉으로 가는 지나온 암봉들과
문장대에서 우측으론 속리산 주능선이 천왕봉 까지 길게 뻗어있다.
북가치에서 여적암으로 하산후 택시를 이용 주차장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