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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지역

괴산 백악산...

 

백악산(百岳山 858M)은

남북으로 길게 퍼져 있는 국립공원의 중간 허리깨에 자리잡고 있으며,

충북괴산군 청천면과 경북 상주군 화북면의 접경을 이루고 있다. 북서에서 남동으로 3㎞ 남짓 뻗어

 있는 산등성이에 기암괴봉이 이어지고 기묘한 형상의 옥양폭포와 어우러진 고사목이 절경을 이루며 물안이골,

큰골, 옥양골, 대방골, 물탕골, 숨골 등의 계곡들을 품고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국립지리원 지도에는 백 개의

암봉이 솟아 있다고 해서 백악(百岳)으로 표기되어 있다. 그만큼 암봉이 많다는 뜻이다. 그러나 속리산

쪽에서 바라보면 백악산의 남면과 서면 여러 곳에 백옥같이 하얀 바위들이 많다고 해서

흰백(백)자를 써 백악(百岳)산이라 부른다고도 한다.

 

어째든 바위가 많고 아름답다는 뜻이다. 백악산의 매력은 역시 기암과 괴석이다.

부처바위, 침니바위, 돔형바위, 강아지바위 등 시원하고 멋지게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여럿 있어

능선을 오르면 이 바위들을 감상하는 맛이 여간 쏠쏠하지 않다. 어째든 바위가 많고 아름답다는 뜻이다. 또한

 속리산을 조망하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특히 문장대에서 상학봉, 묘봉으로 이어지는 속리 서북능선은

백악산에서 볼 때 가장 황홀하다고 한다. 그 능선이 얼마나 뾰족뾰족했으면 푸른 하늘이 금방이라도

베어질 것 같은 느낌이라고 표현했으까 굽이치는 백두대간의 준봉들은 물론 국립공원의

또 다른 명산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것은 또다른 덤이다.

 

산행들머리 입석초교

 

부처바위에서 바라본 낙영산 방면 조망...

중앙의 육산끝의 볼록한 봉이 무명봉(740m)이고, 좌측으로

낙영산(681m)과 쌀개봉(652m)이 보이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봉산(680m)도 보입니다.

 

부처바위

 

 전망대 암봉위에서 바라본 무명봉, 낙영산, 쌀개봉, 조봉산 조망...

 

전망대에서 바라본 부처바위

 

 좌측으로 남산(602m)과 우측 낙영산을 바라본 모습...

 

침니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낙영산과 무명봉

 

대왕봉에서 바라본 (좌)돔형바위와 (우)백악산 정상

 

대왕봉 정상

 

대왕봉 정상에서 가야할 돔형바위와 백악산을 바라봅니다.

 

돔형바위 정상부 암릉에 소나무들의 모습...

 

돔형바위에서 조망해본 속리산 방향...

 

돔형바위에서 바라본 대왕봉

 

기암 앞에서 바라본 백악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돔형바위 뒤로 지나온 능선따라 대왕봉 조망...

 

돔형바위

 

백악산 정상석 앞에서...

 

백악산 정상에서 바라본

좌측 속리산 주능선과 우측 서북능선이 장쾌하게 펼쳐진다.

 

헬기장 직전의 이정표 앞에서...

 

헬기장 옆의 조망이 좋은 거북이형 바위로 올라 조망해 본다.

 

속리산 주능선 문장대, 관음봉, 묘봉, 상학봉으로 이어지는 톱날 같은 서북능선...

 

헬기장에서 우측 옥양폭포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강아지 바위...

 

드디어 옥양폭포에 도착했습니다.

참 기이하게 생긴 폭포입니다. 커다랗게 누운 대들보 같은 바위

복판의 홈 사이로 흘러 내리는 폭포이다 갈수기라 수량이 적은게 조금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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