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암산은 인근의 월악산, 주흘산, 조령산 등과 함께 조령5악으로 손꼽히는
명산으로 본래 이름은 " 베바우산 " 으로 우리 고유어를 한자로 풀어 써 포암산이 된 것인데,
백두대간 주능선상에 위치한 전망이 뛰어나며 월악산의 줄기로 탄항산, 마패봉, 조령산으로 연결된다.
월악산에서 흘러내린 능선이 8㎞ 쯤 나간 곳에 솟은 만수봉은 원래 무명봉이였으나 만수교와 만수골의 이름을
빌어 만수봉으로 불려지고 있는데, 포암산과 함께 암산으로 이루어졌고 해 묵은 노송들이 치마를 펼친 듯한 회백색 바위
사이에 군락을 이루며 북으로 월악산과 충주호 남으로 주흘산, 부봉 서쪽으로 북바위산이 조망되는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내고
있으며 만수골 계곡의 소나무와 암반, 시원한 계곡물은 산행 후 피로를 말끔히 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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