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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지역

설악산 백담사...

 

[백담사의 유래]

 백담사는 신라 진덕여왕 원년(647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창건 당시 절 이름은 한계사(寒溪寺)라 했으며, 위치도 현재의 위치가 아니라 한계경 중턱 장수대 근방이었다.

이 한계사는 불타고 없어지고 지금은 석탑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불탄 자리에 43년 후에 다시 중건했으나

이나마도 불타 버렸다. 그러다가 신라 원성왕 6년(790) 이곳을 떠나 북쪽 30리 지점에

사찰을 새우고 이름을 운흥사(雲興寺)로 바꾸었다.

 

그러나 운흥사터도 어느새 폐허가 되고 세월이 흘러 고려

 성종 3년(984년)에 변란으로 없어졌다가 성종 6년(987년)에 옛터의 북쪽 60리 지점에

다시 옮겨서 심원사(深源寺)로 이름을 바꾸었다. 이 후에 절이 수차례 불타 절터를 계속 바꾸어 이름도

바뀌었다. 백담사라는 이름은 세종 20년에 불렀으나 다시 심원사로 바뀌었다가

정조 7년에 다시 백담사(百潭寺)로 바꾸었다.

 

수심교(修心橋)를 건너면 먼저 금강문(金剛門)을 통과합니다.

금강문(金剛門) 뒤에는 불이문(不二門)이 있고, 불이문(不二門)을 지나면

정면에 삼층석탑(三層石塔)이 보이고 그 뒤에 주불전(主佛殿)인 극락보전(極樂寶殿)이 보인다.

그러니까 수심교(修心橋)에서부터 극락보전(極樂寶殿)까지 일직선상(一直線上)에 배치 되어 있는 것이다.

 

금강문(金剛門)

금강문은 사찰 입구의 일주문(一柱門)

다음에 있는 문으로 사찰의 대문 역활을 한다.

 흔히 인왕상이라 불리는 금강역사(금강역사)가 지키고 있어 인왕문이라고도 한다.

 

금강문(金剛門)을 통과하면 백담사(百潭寺) 편액이 걸려 있는

 불이문(不二門)이 나타난다. 본당에 들어가는 마지막 문이다. 이 문을 본당에 들어서는

  곳에 세운것은 이곳을 통과해야만 진리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사천왕문(四天王門)을 들어서면 극락보전(極樂寶殿)이 보이고

극락보전 좌측은 화엄실(華嚴室), 우측은 법화실(法華室)이 자리하고 있다.

 

삼층석탑(三層石塔)과 극락보전(極樂寶殿)

좌측으로 화엄실(華嚴室)과 우측으로 법화실(法華室)

 

삼층석탑(三層石塔)과 극락보전(極樂寶殿)

 

백담사 범종루(百潭寺 梵鐘樓)

 

만해기념관(卍海紀念館)

기념관 내부에는 만해 생전의 유묵과〔님의 침묵〕초간본과 백여종의 판본이 함께 전시되 있다.

3.1독립운동시, 옥중에서 거침없이 쏟아내던 독립은 민족의 자존심, 맹렬한 독립론을 전개한 만해의

옥중 투쟁을 보여주는 자료들이 정리되어 있다. 1962년 정부가 추서한 대한민국 건국공로

최고훈장인 대한민국장이(훈기번호 제 25호) 전시되어 있고 한용운 관련

  석.박사 논문을 비롯하여 일반자료들이 정리되어 있다.

 

만해(卍海) 한용운(韓龍雲) 흉상

한용운(韓龍雲, 1879년 8월 29일 - 1944년 6월 29일)

 

승려-시인-독립운동가 본명은 정옥(貞玉), 아명은 유천(裕天) 법명은 용운, 법호는 만해(萬海, 卍海)

홍성(洪城) 출생으로, 6세 때 서당에 들어가 한학을 배우고, 18세 때 동학농민운동에 가담하였으나 실패하자

피신하여 1896년 설악산 오세암(五歲庵)에 들어갔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1905년 인제(麟蹄)의

백담사(百潭寺)에서 승려가 되었고 만화(만화)에게 법을 받았다.

 

1910년 한.일합병의 국치를 참지 못하여 중국으로 망명, 독립군군관학교를

   방문한 뒤 만주. 시베리아 등지를 방랑하다가 1913년 귀국하여 불교학원에서 교직생활을 하였다.

  같은 해 범어사(梵魚寺)에 들어가 (불교대전 佛敎大典)을 저술, 대승불교의 반야사상과 불교정신을

   널리 펴는 데 힘썼다. 1918년 월간 불교잡지 (유심 惟心)을 간행하였고, 1919년 3.1운동 때 

 민족대표 33명의 한 사람으로 독립선언에 서명, 체포되어 3년간 옥고를 치렀다.  

1926년 시집 《님의 침묵》을 내놓고 문학활동을 전개하였다.

 

백담사 나한전(百潭寺 羅漢殿)

 

만해당(卍海堂)

 

은행나무 앞에서 바라본 농암실(聾庵室), 불이문(不二門), 범종루(梵鐘樓)

 

좌측에 聾庵園, 不二門, 梵鐘樓, 卍海紀念館, 우측에 金剛門을 바라본 모습...

 

백담사(百潭寺) 안에서 바라본 백담다원(百潭茶園)

 

김구용(金丘庸) 시비(詩碑)

 

백담사(百潭寺) 농암실(聾庵室) 백담다원(百潭茶園)

백담사 금강문 좌측으로 유명사찰 찻집 중 하나인 백담다원이다.

 

백담사(百潭寺)를 나와 수심교(修心橋) 위에서 바라본 상류계곡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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