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月出山 809m)
호남의 소금강이라 일컫는 월출산은 서해에 인접해 있고
달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곳이라고 하여 월출산이라 한다.정상인 천왕봉을 비롯
구정봉, 향로봉, 장군봉, 매봉, 시루봉, 주지봉, 죽순봉 등 기기묘묘한 암봉으로 거대한 수석 전시장 같다.
지리산, 무등산, 조계산 등 남도의 산들이 대부분 완만한 흙산인데 비해 월출산은 숲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바위산에다
깍아지른 산세가 차라리 설악산과 비슷하다. 바람폭포 옆의 시루봉과 매봉을 연결하는 구름다리는 지상 120m 높이에
건설된 길이 52m, 폭 0.6m의 한국에서 가장 긴 구름다리로 월출산의 명물이다.
월출산은 서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일몰풍경이 장관이고,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꽃, 여름에는
시원한 폭포수와 천황봉에 항상 걸려있는 운해,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다. 월출산은 동백꽃과 기암괴석이 항상
절묘하게 어우러져 해빙기의 등산로로도 압권이다. 천황사에서 계곤에 이르는 1 ㎞ 남짓한 초입부부터 동백꽃으로 곱개
단장하고 있다. 하산길에서 만나게 되는 도갑사 부근에는 3 월 중순 경부터 피기 시작한 동백꽃이 3월
말이나 4월초까지 절정을 이룬다. 월출산의 운해는 평야의 들바람과 영산강 강바람이 맞부딪쳐
천황봉 정상에서 만들어내는 구름바다가 볼 만하다.
“달이 뜬다 달이 뜬다 월출산 천황봉에 보름달이 뜬다” 영암아리랑 노랫말이 말해주듯
월출산은 산 봉우리와 달 뜨는 광경의 어우림이 빼어난 산이다. 구름을 걸친 채 갑자기 우뚝 솟아 눈앞에 다가서는
천황봉의 신령스러운 모습, 그 위로 떠오른 보름달의 자태는 달맞이 산행의 명산이기도하다. 천황봉을
중심으로 남쪽으로는 단아한 모습의 무위사, 서쪽에는 통일신라 말 도선국사에 의해
창건했다는 도갑사가, 구정봉 아래 암벽에조각한 높이 8.5m의
마애여래좌상(국보 144호) 등 만은 문화재가 있다.
국립공원 월출산(國立公園月出山)
월출산은 장대하게 펼쳐져 있다.
사방 백리에 큰 산이 없어 들판에 마치 금강산을 떼어다 놓은듯한
장대한 돌산이 서 있는 것이다.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산세가 금강산과 비슷해
남한의 금강산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으며, 1988년 국립공원 제 20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라 본
월출산은 웅장하고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펼쳐져 있다.
월출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월출산 천황사 대웅전의 모습...
월출산 천황사에서 바라 본 풍경...
천황사를 지나 구름다리까지는 약 40분 정도가 소요되며
오르막이 계속되는 급경사로 체력소모가 많이드는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천황사에서 구름다리로 오르면서 바라 본
영암읍 개신리 방면과 그 뒤로 풍력발전기의 모습...
월출산의 시루봉과 매봉 사이를 연결하는
구름다리는 1978년 처음 설치하였고, 2006년 노후한 다리를
철거하고 새로 튼튼한 다리를 놓았다. 지상 120m 높이에 길이 52m
폭 0.6m로 최대 200명이 양 방향으로 통행할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구름다리와 (중앙)멀리 천황봉의 모습...
구름다리 위에서 본 매봉...
구름다리에서 내려다 본
영암군 개신리 들녘과 월출산 주차장 모습...
암봉위에서 영암군 남풍리와 개신리
들녘을 담았고 (우측)으로 사자저수지가 보인다.
사자봉에서 본 기암들의 모습들...
사자봉에서 바라 본 월출산 천황봉(809m) 정상...
전망바위에 올라 바라 본
월출산 천황봉(809m) 정상의 장쾌한 모습...
천황봉(天皇峰)
삼국시대에는 달이 난다 하여 월나산(月奈山) 이라 하고
고려시대에는 월생산(月生山)이라 부르다가, 조선시대부터 월출산이라 불러왔다.
천황봉을 주봉으로 구정봉(九井峰), 사자봉(獅子峰), 주지봉(朱芝峰),등이 동에서 서로 하나의
작은 산맥을 형성하는데, 깍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이 많아 예로부터 영산이라 불러왔다.
월출산 정상 앞 전위봉으로 오르고 있는 산객들의 모습들...
청황봉을 오르며 조망처에서 내려다 본
(좌측)구름다리에서 올라온 사자봉과 (아래)경포대삼거리 주변 풍경 모습...
이제 지나온 길이 아득해 보이고...
이곳까지 올라오는 동안 거침 없는 시야와 그 절경에 여러번 감탄사가 나온다.
마치 불꽃처럼 끝이 뾰족뾰족한
암봉들이 단풍들과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천황봉을 오르면서 뒤돌아 본 (좌) 사자봉 조망...
통천문(通天門)...
이 문은 월출산(月出山) 정상인 천황봉(天皇峰)에서 동쪽으로 약 100m 아래에 있다.
천황사쪽에서 바람폭포 또는 구름다리를 지나 천황봉 쪽으로 오를 때 만나는 마지막 관문의 바위로서,
이 굴을 지나야 천황봉에 오를 수 있다. 천황봉에 이르는 문의 역할 때문에 통천문이란 이름이 생긴 것인데,
이는 월출산 최고봉을 지나 하늘로 통하는 높은 문이라는 데서 비롯된 것이다. 이 바위굴에 들어서면 시원한 바람과
함께 월출산의 북서쪽 능선이 펼쳐지며, 멀리 내려다보이는 영암고을과 영산강 물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통천문을 지나 천황봉으로 오르면서 내려다 본 암릉과 산객들의 모습...
천황봉에서 바라 본...
암릉이 마치 공룡의 등줄기와 같은 모습으로 장쾌하게 펼쳐져 있다.
천황봉에서 내려다 본
사자봉과 지나온 암릉길...그리고 개신리 들녘과 (좌)사자저수지
월출산 천황봉에서 바라 본
서쪽 방향 풍경... 영암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월출산(月出山,809m) 정상석 앞에서...
전라남도 영암군과 강진읍에 접해있고 국립공원
가운데 가장 적은 면적을 가지고 있지만 그안에 금강산, 설악산,
속리산, 북한산, 등 여러 명산의 절경을 한데 모은 것 같은 다양한 풍광을
보여주는 호남의 5대명산 (지리산, 변산, 내장산, 월출산, 천관산) 중에 하나이다.
천황봉에서 도갑사로 이어지는 서쪽능선의 경관...
바람재(구정치), 향로봉(744m), 구정봉(711m), 미왕재 억새밭,
(우측)으로 노적봉(583m)과 맨 뒤로 주자봉(491m)이 펼쳐져 보이고
천황봉에서 도갑사탐방지원센터는 (6.71㎞)이다.
천황봉에서 내려다 본 조망...
향로봉, 구정봉과 (우측)으로 노적봉, 맨 뒤 주자봉이 펼쳐져 있다.
천황봉을 내려서며 기암절벽과 영산강을 바라 본 풍경...
거대 암릉이 마치 성곽처럼
둘러쳐져 영암,강진을 수호하는 듯 하다.
날카롭게 서있는 기암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천황봉 아래에서 바라 본 풍경...
구정봉 방향으로 가는 중에 내려온
천황봉 정상을 아래에서 올려다 본 풍경...
구정봉으로 진행 중에
천황봉으로 이어지는 암릉을 바라 본 풍경...
경포대계곡과 월남저수지 조망...
조망바위에 올라 지나온 천황봉을 뒤돌아 본 풍경...
월출산의 기암들...
월출산의 기암들...
지나면서 뒤돌아 본 돼지바위의 모습...
구정봉으로 진행 중에 지나온 암릉을 바라 본 풍경...
전망대에서 바라 본 (좌)향로봉과 (우)구정봉의 모습...
구정봉으로 진행 중에 돌아 본 지나온 천황봉과 주변 암봉들의 모습...
다시 진행 방향으로 바라보는 향로봉과 구정봉...
앞바위 나무계단 테크를 돌아가면 남근바위가 나온다.
월출산의 기암과 계곡 사이로 월남저수지 풍경...
남근바위의 모습...
월출산에는 천태만상의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남성을 상징하는 남근바위와 여성을 상징하는 베틀굴(陰窟)이 사랑(사랑바위)을
나눠 장군바위(큰얼굴바위)가 생겨났다.
라는 이야기처럼 기암괴석마다 재미있는 이름과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이곳을 찾는 많은 여인들은 월출산의 좋은 기운을 받아 장군바위(큰얼굴바위)와
같은 글로벌 리더의 탄생을 기원하고 있다. 남근바위를 만지거나
껴안으면 젊어진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다.
바람재삼거리(구정치)와 그 뒤로
(좌)향로봉과 (우)구정봉 장군바위로 오르는 산객들...
전망대에서 바라 본 구정봉...
구정봉(장군바위) 이목구비의 형태와 머리 위의
투구 모양이 뚜렷하여 마치 월출산을 지켜주는 장군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이 바위를 “큰얼굴바위” 라 부르기도 한다.
구정봉 방향에서 지나온 천황봉과 주변 암봉들을 바라 본 풍경...
바람재삼거리 방향에서 바라 본 경포대계곡과 월남저수지 조망...
바람재(구정치)삼거리에서 본 구정봉(장군바위)의 모습...
구정봉(장군바위)와 주변 암봉들을 바라 본 풍경...
월출산의 기암들...
베틀굴...
구정봉(九井峰)을 오르다 보면
먼저 나타나는 곳이 입을 떡 벌린 형상을 하고 있는 베트굴이다. 이 굴은 옛날
임진왜란 때 이 근방에 사는 여인들이 난을 피해 이 곳에 숨어서 베를 짰다는 전설에서 생긴
이름이다. 굴의 깊이는 10m쯤 되는데, 굴속에는 항상 음수(陰水)가 고여 있어 음굴(陰窟)
또는 음혈(陰穴)이라 부르기도 하여 이는 굴 내부의 모습이 마치 여성의 국부(局部)와
같은 형상에서 비롯한 것이라 하겠다. 더구나 이 굴은 천황봉쪽에
있는 남근석(男根石)으로 향하고 있는데 이 기묘한 자연의
조화에 월출산의 신비를 더해주고 있다.
구정봉에서 바라 본 향로봉...
동쪽으로는 장흥, 서쪽으로는 해남, 남쪽으로는
강진만을 가로막고 있는 완도를 비롯한 다도해를 바라보고 있다.
도갑사, 무위사 등의 사찰과 월출산 마애여래좌상(국보 144) 등을 비롯해, 뾰족한
암봉과 골짜기를 따라 폭포와 유적들이 산재해 있으며, 곳곳에 얹힌 수많은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구정봉에서 바라 본 월출산 천황봉의 모습...
구정봉(九井峰)은 월출산의 제2봉으로
동굴 같은 좁은 길을 통과해서 올라서면 장정 20여명이
앉을 수 있는 넓직한 암반이 전개된다. 편평한 바위 위에는 항상 물이 마르지 않는
9개의 웅덩이가 있는데 이 웅덩이에서 아홉 마리의 용이 살았다하여 구정봉 이란 이름이 생긴 것이다.
한편 옛날 월출산 아래 구림마을에는 도술에 능한 동차진이라는 젊은이가 살았는데 동차진이 구정봉에서 함부로
도술을 쓰는 것을 본 옥황상제는 공명심과 만용이 화를 부를 것을 경계하여, 아홉 번 번개를 쳐서 죽였다.
그 때 생긴 번개자국이 웅덩이가 되었다고 한다. 정상에 오르면 깍아지는 듯한 수천 척의
절벽이 눈앞에 전개되어 현기증을 일으킬 정도이며 월출산
내에서는 가장 빼어난 절경으로 이름난 곳이다.
구정봉에서 바라 본 경포대 방향 풍경...
구정봉 방향에서 바라 본 기암들...
구정봉을 지나 바람재로 가는 중에 본 기암의 모습...
구정봉에서 바람재삼거리로 내려오면서 바라 본 기암들과 천황봉...
금릉경포대...
전라남도 영암군과 강진군의 경계를 이루는 월출산에 있는 계곡이다.
강진의 옛 이름을 따서 금릉경포대계곡이라고도 한다.경포대(鏡布臺)는 월출산에서 흐르는
물줄기의 모습이 무명베를 길게 늘어놓은 것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월출산의 다른 계곡들이
대체로 경사가 급한 데 비하여 이 계곡은 완만하게 물길이 이어지며 군데군데 제법 넓고 깊은 물웅덩이가 있어
더위를 피하기 좋다. 경포대탐방지원센터에서 이 계곡을 따라 바람재~천황봄~구름다리~
바람폭포~천황사에 이르는 코스는 6.2㎞ 거리에 약 4시간이 소요된다.
경포대 주차장에서 바라 본 월출산...
음식점에서 바라 본 월출산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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