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지역
정선 민둥산...
K신사
2018. 10. 5. 00:04
민둥산은 백두대간상의 함백산에서 뻗은 능선이 금대봉(1,418m), 지억산(1,116m), 을 거쳐
정선군 남면에 솟아 있는 억새의 명산이다. 이 산의 정상 민두름한 일대는 드넓은 억새초원을 이루고
있으며 가을철 수수한 꽃을 피워 은빛 물결을 이루면서 바람따라 일렁이는 광경은 매우 서정적이다. 그리고
정상 직전에는 고깔 같은 초막으로 쉬어가는 집이 설치되어 있어 분위기가 한결 돋보이고, 억새꽃이 절정인 9월 중순부터
피고 지기를 시작하는 황금빛 억새꽃은 11월 초까지 볼만하다. 특히 삼내 약수터에서 오르는 계곡은 붉게 타오르는 환상적인 단풍과
억새꽃이 유명하다. 09월~10월말경이 아름다운 억새꽃을 감상하기에 최적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