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지역

정읍 내장산...

K신사 2015. 11. 16. 10:33

 

내장산은 원래 본사 영은사(本寺 靈隱寺)의 이름을 따서

영은산이라고 불리었으나 산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 하여 내장(內藏)

  산이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지명도 내장동이라고 부르게 된것이다. 정읍시 남쪽에 자리잡고 있는

 내장산은 순창군과 경계를 이루는 해발 600~700m급의 기암괴석이 말발굽의 능선을 그리고 있다.

(호남의 금강)이라 불리기도 하는 내장산은 예로부터 조선8경의 하나로 이름나 있으며,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에는 남원 지리산, 영암 월출산, 장흥 천관산,

부안 능가사(변산)과 함께 호남 5대 명산으로 손꼽힌다.

 

  내장산은 서쪽의 입암산(笠巖山 해발 626m), 남쪽의 백암산(白巖山 741m),

 백학산으로도 불린다. 내장산과 입암산의 북쪽사면은 동진강의 상류가 되고 입암산과

 백암산의 남쪽사면은 영산강의 상류인 황룡강으로 흘러 들어가며 내장산과 백암산의 동쪽사면

 (순창군 복흥면 일대)은 섬진강의 상류가 된다. 노령(蘆嶺)이란 이름이 유래된 갈재의 서쪽에 있는 고창

  방장산(해발 710m), 동쪽에 있는 입암산 백양사의 뒷산인 백암산을 연결한 능선은 곧 전라북도와 전라남도의

    경계이기도 하다. 내장산은 1971년 11월 17일 인근 백양사 지구와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총면적이 81.715㎢  달하는 내장산 국립공원은 전북에 속해있는 면적이 47.504㎢,

  전남쪽이 34.211㎢로서 정읍시와 순창군, 전남 장성군에 걸쳐있다.

 

서래봉(西來峰, 624m)

내장산의 북쪽을 두른 암산이며 내장산의 대표적인 경관이다.

암봉(岩峰)의 모양이 마치 농기구인 써래처럼 생겼다 하여 “ 써래봉 ” 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달마조사(達磨祖師)가 양(梁) 나라로부터 이웃에 왔다하여 "서래(西來)라고

  쓰기도 한다. 서래봉은 약1㎞의 바위절벽이 그대로 하나의 봉우리를 형성하고 있는데, 그 기묘한

바위절벽 아래로 단풍나무가 아름들이 둘러쳐저 있어 마치 여인이 고운 치마를 입은 듯한 자태이다.

 

서래봉 정상에서 벽련암, 내장사가 시야에 보이고

그 뒤로 멀리 좌측부터 장군봉, 연자봉, 신성봉의 모습...

 

서래봉 정상에서 내려다본 내장사 전경...

 

서래봉 정상 아래 자리하고 있는 벽련암 전경...

 

 진행중에 불출봉, 망해봉, 연이봉으로 이어진 능선길을 바라봅니다.

 

돌아본 서래봉 방향...

 

불출봉 정상으로 오르는 산우님들...

 

불출봉으로 진행중에 바라본 내장저수지...

 

불출봉 정상 방향으로 오르는 철계단길...

 

불출봉으로 진행중에 바라본 전망대의 모습...

 

내장저수지 풍경...

 

불출봉(佛出峰, 619m)

서래봉 줄기의 서쪽 끝에 있는 봉우리를 이르며 원적암의 주봉이다.

정상에서의 조망이 장관이라고 하여[불출운하(佛出雲河)]라고도 하며 남쪽 암벽에 불출암이 입지하고 있던

반호반굴형의 커다란 공간이 있다. 여기에서 서쪽으로 약200m 지점의 암벽에 “ 내장풍악(內藏風嶽) ”

이라는 각자가 있는 것으로 보아 옛부터 얼마나 좋은 경관이었는지를 짐작 할 수 있다.

전설에 의하면 불출봉에 안개나 구름이 끼면 그해 가뭄이 계속된다고 한다.

 

불출봉에서 바라본 서래봉...

 

불출봉에서 바라본 좌측 서래봉과 우측 장군봉의 모습...

 

암봉위에서 바라본 불출봉과 서래봉...

 

 암봉위에서 바라본 불출봉과 내장저수지...

 

진행중에 바라본 망해봉 정상 풍경...

 

돌아본 지나온  암릉길...

 

망해봉을 오르면서 돌아본 지나온 능선길과 내장사로 이어지는 원적계곡 풍경...

 

망해봉 정상에서 바라본 용산저수지와 호남평야의 모습...

 

망해봉(望海峰, 679m)

불출봉에서 서남간에 뻗어있으며 연지봉 사이에 솟아있는

봉우리를 말한다. 내장산 안쪽으로 먹방골이 잘 보이며 바깥쪽으로는

 용산저수지와 호남평야는 물론 맑은 날이면 정상에서 서해를 조망 할 수 있다.

 

망해봉 정상에서 바라본 연지봉, 까치봉, 신선봉의 모습...

 

망해봉을 지나서 연지봉으로 진행중에 바라본 조망...

 

망해봉에서 진행 방향으로 연지봉, 까치봉, 신선봉, 연자봉, 장군봉의 모습...

 

연지봉(蓮池峰, 670m)

불출봉에서 서남쪽으로 솟아오른 봉우리로서 이곳에서

발원하는 내장산 계곡 물이 서래봉을 돌아 내장호를 이루며 동진강 줄기의 근원이다.

 

연지봉 정상과 그 뒤로 보이는 지나온 망해봉의 모습...

 

까치봉(717m)

내장산 서쪽 중심부에 2개의 암봉으로

되어 있는 내장산의 제2봉으로서 백암산을 연결하는 주봉이다.

 

까치봉에서 가야할 신선봉과 그 뒤로는 연자봉과 장군봉이다.

 

방금 내려온 까치봉 정상 뒤로 지나온 연지봉과 망해봉의 모습...

 

암릉길에서 까치봉 정상과 멀리 서래봉을 바라본 조망...

 

계곡 따라 좌측 서래봉과 우측으론 연자봉, 장군봉이 조망된다.

 

암릉길에서 바라본 금선대와 신선봉...

 

진행 방향으로 바라본 신선봉 정상과 금선대 그 뒤로 연자봉, 장군봉...

 

전망바위 위에서 조망해본 신선봉 정상과 금선대의 모습...

 

신선봉(神仙峰, 763m)

내장산 최고봉으로 내장9봉을 조망 할 수 있다.

경관이 수려하고 금선폭포, 기름바위, 신선문, 용굴 등이 있으며 계곡

산벽에 유서깊은 용굴이 있고 남쪽에는 순창군 복흥면에 소재하고 있는 구암사로 통하여

그 넘어로 백암사에 다달아 백양사에 이른다. 산정에는 신선들이 바둑을 즐겼다는

 평탄한 넓은 지역인 금선대가 있는데, 전설에 의하면 신선이 하늘에서 내려와

금선대에서 바둑을 두고 있었으나 그 모습은 잘 보이지

아니하였다며 신선봉이라 일컫게 되었다고 한다.

 

내장사 (좌측)삼성각, (중앙)대웅보전, (우측)명부전과 그 뒤로 바라보이는 서래봉의 모습...

 

화제로 소실된 대웅전을 새롭게 복원한 모습...

 

명부전 앞에서 바라본 정면 좌측부터 관음전, 극락전, 해운당 모습...

 

 내장산 내장사는 전라북도 정읍시에 있는 호남의 5대

명산중 하나인 내장산에 있는 선운사의 말사입니다. 봄에는 꽃, 여름에는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雪景)으로 사시 풍광명미(風光明媚)를 자랑하는 명승지로 유명합니다.

 

관음전, 극락전, 해운당

 

2012년 화제로 소실되고 다시 복원된 건물이다.

아직 단청이 되지 않은 내장사 대웅보전과 삼성각의 모습...

 

정혜루에서 바라본 천왕문

 

 2층 구조로 된 문루, 정혜루

 

천왕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