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여좌천&경화역...
제52회 진해군항제
2014. 04. 01∼04. 10 (10일간)
봄을 맞이하는 대표적인 진해 군항제를 대표하는 명소로 떠오르는 진해 여좌천 꽃길이다.
오래전 TV드라마에 등장했던 이후로 많은 관광객이 찿고 있는 봄철 벚꽃이
만개했을때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는 곳이다.
여좌천은 진해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장복산에서 발원하여 해군사관학교 옆 바다로
흘러드는 그리 길지 않은 작은 도시하천으로, 진해 내수면양식연구센터가
있는 내수면생태공원의 연못을 거쳐서 냇물이 흐른다.
여좌천 벚꽃길은 여좌천을 중심으로 양쪽에 심어진 벚꽃이 만개하면 개천을 중심으로
벚꽃들이 터널을 이루면서 화려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원래 이 길은 진해의
대표적인 주택가인 여좌동에 있는 평범한 길이었고, 예전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니었다.
이곳에 심어진 벚꽃들은 진해 도심이나 다른 곳에 비해서 늦게 심어진 것으로 대체로
80년대초 태풍으로 개천둑이 무너진 후 보수하면서 심어진 것으로 수령은
30∼40년 정도라고 할 수 있으며, 지금 꽃피는 모습이 최절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예전에는 도심의 벚꽃들이 화려했었는데, 대부분 노령화되면서 꽃이 많이 피지는
못하는 것 같아 보인다.반면에 늦게 심어진 경화역, 여좌천, 안민고개길
등이 새로운 벚꽃의 명소로 등장하게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진해 벚꽃명소로 잘 알려진 여좌천은
MBC드라마 로망스에서 두 배우가 진해 구경와서 처음 만남을
가진 다리가 있는곳으로, 방송이 되면서 너무 아름다워 로망스다리로
불려지며 관광명소로 알려지게 되었다.4월이면 진해 도심에 벚꽃 물결로 일렁이는
시기에 벚꽃터널이 형성되는 이곳은 전국에서 이곳을 찾는 연인과 여행객들이 많다.
여좌천은 서울의 청개천처럼 실개천인데
유채꼿과 벚꽃이 어우러져 전국 어디에서든 볼 수 없는
아름다운 광경을 뽐낸다. 그리고 여좌천 양쪽길에는 먹거리 등을 파는 축제용
천막이 끝도 없이 이어져 벚꽃 구경을 하다가 군것질과 색다른 구경등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여좌천 로망스 다리에서 열린
작은꽃잎 음악회가 끝나고 기념찰영 중...
여좌천의 벚꽃 풍경...
여좌천의 벚꽃 풍경...
여좌천은 벚꽃길을 따라 나무데크로 만들어 산책로를 조성해
놓고 조명까지 설치해서 낮보다는 밤이 더 아름다운 길이라고 하네요...
유채꽃과 벚꽃이 어우러진 여좌천의 풍경...
여좌천의 벚꽃 풍경...
여좌천 벚꽃터널은 천변길을
걸어도 좋고 데크로드를 걸어도 매우 낭만적이다
진해 여좌천 벚꽃길, 로망스다리로 유명해진 벚꽃의 명소...
여좌천의 벚꽃 풍경...
진해시 어느 주택 담장 넘어로 바라본 풍경...
군항제를 맞아 진해시내에 꽃마차도 등하고...
경화역으로 이동중에 시내에서 바라본 풍경...
진해 경화역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을 찍어도 사람에 밀리고 정해진
시간은 급하고 맘에 드는 사진도 별로 없어 아쉬움만 남는 곳이기도 하다.
기차가 지나가기 때문에 그 풍경이 인기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시간상 타이밍을 맞추기가 어렵다.
경화역에서 바라본 벚꽃 풍경...
경화역의 벚꽃 풍경...
경화역 벚꽃 풍경과 멀리 불모산 방향 조망...
경화역에서 당나귀와 꼬마손님...
경화역의 벚꽃 풍경...
경화역은 진해선에 있는 기차역으로 2006년 여객 업무를
중단한 곳이다. 철로 주변에 벚꽃나무가 늘어서 있어 벚꽃관람 명소로
유명한 곳인데 매년 4월 초 진해 군항제 기간에만 임시열차가 정차하는 곳이라고 한다.
경화역의 벚꽃 풍경...
경화역의 벚꽃 풍경...
경화역의 벚꽃 풍경...
경화역의 버꽃 풍경...
만남의 광장에서 바라본 STX 조선소
만남의 광장 주차장에서 바라본
진해시 전경과 멀리 장복산에서 덕주봉 능선과
아래로는 하얀 벚꽃으로 단장한 안민고개가 길게 이어져 있다.
만남의 광장 주차장에서 바라본 천자봉 방향 조망...
여좌천은 진해 파크랜드에서 진해여고 까지
1.5㎞에 이르는 길로 양옆으로 벚꽃나무가 줄지어 심어져 있다.
여좌천에서 함께한 일행들의 밝은 모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