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지역

태백 함백산...

K신사 2014. 2. 19. 23:46

 

함백산(咸白山, 1.572.9m)

 

정선 고한읍과 태백시,영월군 경계로 뻗어있는

해발 1573m의 함백산은 태백의 진산으로 태백산 북쪽으로

  5㎞ 거리에위치하고 있다, 삼국유사에는 묘범산(妙梵山)이라고 기록돼

있으며 수미산(須彌山)과 같은 뜻으로 큰산이며 신산으로 여겨져 왔다고 한다.

조선 영조 때의 실학자 여암 신경준이 저술한 산경표에는 대박산(大朴山)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태백, 대박과 함백은 모두 ‘한밝산’ ‘한박달’ ‘한배달’

등으로 불려왔으며 ‘크게 밝다’ 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백두대간의 심장부이자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

설악산(1708m), 덕유산(1614m), 계방산(1577.4m)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여섯번째로 높은 산이지만 1300고지가 넘는 만항재에서 출발하는 산행은 가벼운

  초보들도 거뜬하게 걸을 수 있는 코스이다.

 

만향재 주차장에서 바라본 함백산 정상 조망...

 

백두대간 만항재 우리나라에서 포장된 고개로는

가장 높다는 곳 해발 1330m의 만항재에서 시작되는 산행들머리...

 

만항재에서 함백으로 향하는 산객들...

 

등로에서 바라본 만항재의 모습...

 

만항재는 우리말로 늦은목이재다.

영월,태백 지역과 정선을 함백산 옆으로 에돌아 잇는

고개였는데, 고개 밑 정선 쪽으로는 탄광마을로 이름높았던 만항마을이 있다.

 

완만하게 보이는 함백산 정상과

그옆에 KBS중계소 통신탑이 보입니다.

 

만항재에서 넘어온

능선길을 함백산 기원단에서 뒤돌아본다.

 

함백산 기원단(咸白山 祈願壇)의 모습...

 

태백산 천재단이 민족의 성지라면

함백산 기원단은 백성들이 소원을 빌던 민간 신앙의 성지이다.

 

급사면 비탈길을 한동안 오르다 보면 조망이

시원하게 터지는 주능선에 올라선다. 만항재 뒤로 장산이

보이고 그 뒤 멀리 하얀 눈이 쌓여있는 소백산도 가물 가물 다가온다.

 

함백산 고래등에 올라타 시원한 조망처에서 바라본 풍경...

 

만항재에서 백운산 두위봉으로 이어지는

두위지맥과 그 능선 뒤엔 장산(1.410.6m)이 시야에 들어온다.

 

하늘은 맑고 괘청한 날씨에 바람

한점 없어 포근함 마져 느껴지는 산행이다.

 

만항재, 화방재... 고개를 넘어 문수봉에서

천재단으로 이어지는 민족의 영산 태백이 보이고...

 

함백산 정상의 KBS중계탑 아래에 태백산 국가대표 훈련소가 보인다.

선수들이 이곳 선수촌에서 고도적응 훈련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맞은편은 민족의 영산 태백산 능선이 바라보인다.

 

산행들머리 만항재에서 앞쪽 백운산, 두위봉으로

이어지는 두위지맥 능선 그리고 뒤로 왼쪽 장산이 조망된다.

 

함백산 정상의 최고 겨울 풍경도 만나고...

맑고 파란 하늘에 설경도 너무 아름답게 보입니다.

 

 함백산에 오늘은 바람 한점 없이 잠잠합니다.

 

함백산 정상  풍경 모습...

 

함백산 정상과 KBS중계소의 모습...

 

함백산에서는 빠질 수 없는 KBS중계소 통신탑의 모습...

 

함백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돌탑이 서있는 정상에서는 사방으로 거침없는 조망을 자랑한다.

 

함백산 정상부엔 인증을 하기위한 산객들의 모습

 

정상석 뒤에 서있는 첨성대

모양의 돌탑을 아래에서 올려다본 모습...

 

장쾌하게 펼쳐지는 첩첩 설산들을

좌우로 거느리면서 오르고 내리는 백두대간의 분수령인

 함백산은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꼭 가볼만한 산이다.

 

풍력발전기가 있는 매봉산(천의봉)과

오른쪽으로는 오투리조트의 으뜸마루 방향 조망...

 

함백산 정상에서 바라본 백운산과 두위봉 조망...

 

함백산 정상에서 바라본 왼쪽 백운산과

두위봉, 오른쪽은 가야할 중함백,은대봉, 금대봉 능선길...

 

함백산 정상에 산객들의 모습들...

 

함백산은 세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지는데 은대봉으로 불리는 곳이 상함백이고

은적암 뒷봉우리가 중함백... 그리고 이곳 함백산이 하함백이다.

 

날씨는 포근하고 바람 한점 없는날... 먼 산줄기를 둘러본다.

중함백, 은대봉, 두문동재, 금대봉을 지나 바람의 언덕 매봉산까지...

 

함백산 정상에서 바라본 통신탑과 멀리 매봉산(천의봉) 조망...

 

함백산에서 대간길을 따라 중함백으로 이동한다.

 

이제 함백산의 천년 주목을 만날 차례다. 내려가는

 등로는 주목군락지이고 중함백, 은대봉, 금대산 바람의산 매봉산

  (천의봉)으로 이어진 능선길이다. 오늘은 중함백을 넘어 쉼터에서 적조암으로 하산한다.

 

주목 뒤로 오투리조트의

으뜸마루 슬로프가 보이고 멀리 풍력발전기가

  조그맣게 보이는 매봉산(천의봉)과 삼척의 육백산 방향 조망...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이라는 주목은

한그루 한그루 오랜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듯 하다.

 

눈꽃이 아름다운 함백산 주목...

 

눈꽃이 아름다운 함백산 주목...

 

눈꽃이 아름다운 함백산 주목과 설경...

 

눈꽃이 아름다운 함백산 주목...

 

눈꽃이 아름다운 함백산 고사목과 설경...

 

눈꽃이 아름다운 함백산 주목군락지를 뒤돌아 보고...

 

눈꽃이 아름다운 함백산 주목과 오투리조트의 모습...

 

눈꽃이 아름다운 함백산 천년주목과

그 주목나무 사이로 조그맣게 보이는 오투리조트...

 

눈꽃이 아름다운 함백산 주목...

 

설화속에서 바라본 백운산, 하이원 슬로프 뒤로 두위봉 조망...

 

중함백에서 지나온 함백산 정상을 뒤 돌아본 모습...

 

중함백산에서 바라본

백운산과 두위봉 그리고 하이원 리조트 조망...

 

중함백산에서 은대봉으로 내려서며 다시 바라본 함백산 정상...  

 

눈꽃이 아름다운 중함백산에서 바라본 고사목과 은대봉(1142m)

 

눈꽃이 아름다운 중함백산에서 바라본 설경...

 

중함백산에서 바라본 백운산과 두위봉

그리고 고한읍의 강원랜드와 하이원 리조트 방향 조망...

 

눈꽃이 아름다운 함백산 설경...

 

적조암 입구에 도착